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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어린 학생이 프리덤팩토리에 쓰는 첫글

큰돌 | 2014.01.26 14:38 | 조회: 705 | 덧글보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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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유주의보다 멋진 진보우파


제가 감히 진보우파라고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주의자들을 범주화 시키는 것이 올바른지는 모르겠지만, 20대의 치기어린 눈으로 볼때 보수주의 보다 더 극우라고 느낄 수 있는 자유주의자 보다 진보우파라는 용어가 더 멋져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2. 20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20대의 우파들


현재 20대 남성들의 많은 수가 우파로 돌아섰습니다만(박근혜 대통령을 뽑은 1/3의 20대, 특히 20대 남성은 40%넘게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전부 보수일 수는 없습니다. 아니 감히 단언컨데 그들은 진보입니다. 프리덤팩토리의 주주인 저 조차 보수우파의 꼰대의식은 싫고, 군대에서 2년간 뺑이친 것은 짜증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20대 우파의 대표적인 커뮤니티들은(D모,I모 사이트 등) 전통적인 보수우파들이 보기에 기괴한 사이트임이 틀림없습니다.


현재 아스팔트 우파 언론의 최전선에서 힘차게 싸우고 있는 변희재씨가 처음 우파 언론사장의 모임에 갔을때 "너 고기 좀 구워봐라"라고 말한 나이많은 다른 언론사의 선배(?)에게 당혹감을 느껴 하는 수 없이 곧장 집으로 돌아가버린 것은 전통적인 보수우파의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젊은 진보우파의 그것이 서로 달랐기 때문일 것입니다.


3. 자유주의가 보수보다 좋은 점

대한민국의 우파는 지금까지 부정부패, 친일파의 프레임에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좌파들이


민주당이 전신인 한민당때 부터 대한민국의 적인 일제에게 꼬리를 흔들었던 사람들의 모임임을 애써 잊어버리고,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일한 김구 선생님의 아들인 김신 옹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친일파로 만들어야만 했던 좌파들의 부도덕한 공격법에 우파들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개발독재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정경유착의 문제는 현재 기득권층을 비호할 수 밖에 없는 보수우파의 입장에서 때리면 맞아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자유주의자들은 그런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정경유착을 체질적으로 싫어 할 수 밖에 없는것이 자유주의이고, 친일파 공격을 하기에는 뉴라이트의 이름을 흠집내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자유로운 편이니까요.


정쟁을 모르는 20대의 입장에선 아스팔트 우파에서 친일파 공격을 해준다면 더 좋겠지만 그러지 않는 이유가 있는지...



4. 젊은 학생이 보는 자유주의의 미래와 프리덤팩토리에게 바라는 점

프리덤팩토리의 CEO인 김정호 교수님과 그외 많은 발기인 분들은 분명 저를 포함한 평범한 시민,주주보다 좀 더 기득권층에 가까운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그 특권을 내려놓는 운동을 하고자 하는(정경유착을 떼어내고, 규제를 철폐하여 기득권층의 진입장벽을 부수는) 당신들을 저는 대단하고 정의롭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입장만 두둔한다고 좌파들이 진보우파를 물어 뜯을지 모릅니다. 그들의 프레이밍 능력은 대단하니까요. 대다수 민중들은 그것을 사실로 생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득권층인 보수우파에서 그런 움직임을 슬그머니 눈을 감아 용인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진실은 승리하게 되어있고, 인류의 역사는 점점 개인의 자유를 보장해주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우리 진보우파는  성공에 안주한 방식을 택한 보수우파의 방식을 택하지 아니하고, 한발자국씩 더 나가는 길을 선택한 진정한 도전자이며 개척자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자유주의는 선구자들이 꾸준히 뿌려운 씨앗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20대의 우파들에게 싹이 돋아나고 있는 형상이라 생각됩니다. 현재의 20대 우파들이 사회의 주류가 되는 40대 50대가 된다면 대한민국의 자유주의는 만발한 꽃이 되어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런 싹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꾸준히 씨앗을 뿌려주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가지치기도 해줄 수 있는 프리덤팩토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끝내며

긴 글을 쓰기가 정말 어렵네요. 매번 좋은 글을 써주시는 분들이 새삼 존경스러워지네요.
잘못된 부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끔하게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을 지적해 주셨으면 합니다.

20대 대학생이며 프리덤팩토리 주주인 대학생 큰돌




평점 주기   9.5 (2명)
김현정 (2014.01.28 09:57:25)
글쎄요~진보라는 단어가 멋져 보이기는 하죠.
근데 진보는 공산주의자들이 좋아하는 단어 아닌가요? 마르크스의 역사 발전단계에 따르면 역사는 발전해 나아가는데 자본주의는 그 자체가 가진 모순때문에 멸망하게 되고 그 다음 단계인 공산주의로 나아가게 된다. 즉 지금의 자본주의에서 진보해서 공산주의체제로 나아가자. 이런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한국좌파들이 사용하는 `진보`라는 단어는 원래 북한에서 온것으로 알고 있어요. 북한에서 90년대 진보민주주의??인가 선전하다 그걸 한국 종북좌파들한테도 사용하도록 권해서 그때부터 진보라는 단어를 사용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이석기 이정희 일당이 진보라는 단어 엄청 좋아하잖아요.ㅋ

그리고 요즘은 이석기 일당이 진보라는 단어를 너무 퇴색시켜서 그런가 좌파들도 진보라는 단어 사용을 예전만큼은 안하는 것 같아요. 근데 저희가 `진보`라는 단어를 가져다 쓸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전 진보보다 `자유`가 좋은 것 같아요. ^^
김현정 (2014.01.28 10:24:39)
요즘 유시민이 강연에서 ‘진보자유주의’하자고 주장하는 것을 들었어요.

말인 즉, 자유주의는 인정하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자구노력을 해야 한데요. 가령 소득의 격차가 너무 커졌을 땐 국가가 개입해야 하고 사회정의와 분배에 힘써야 한데요. 국가가 나서면 안될 이유가 어디 있냐고.. ‘자유주의 + 공동선’을 추구해야 한데요.ㅋㅋ

근데 자유주의자들은 국가가 개입하면 시장을 왜곡을 가져오고 오히려 보호하려는 자들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힌다고 생각하니깐요.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진보라는 단어가 자유주의와 결합할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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